2008년 02월 16일
추억 마이너스 일

추억 마이너스 일.
오른다.
한걸음. 줄기가 머리위에서 이어지고
두걸음. 떨어질 줄 모른다.
세걸음. 열한번째 숫자가 메아리 치면
네걸음. 시간이 날 구겨버린다.
멈춘다.
나를 짜내 흐르는 영상들이 깔리면
도로 굴러 떨어져버린 나를 찾아 헤매고
나는 기억을 끊고 미아가 되어 버린다.
그럼 나는 걷지 않았던 길을 지나
머물지 않았던 집안에서
잠들지 못했던 밤을 보냈다.
다시 한걸음.
아침을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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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미지검색 (검색어 추억)
흠. 꽤나 오래 전 쓴 글이라 왜 썼는지 기억이 없다.
그래서 나도 남의 글을 읽는 것처럼 이걸 다시 읽었다.
그래도 모르겠네.
기억이란 그런거지 뭐.
berserk
# by | 2008/02/16 14:34 | Open Diary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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