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해외로들 나가나...

고재열의 독설닷컴에서 트랙백합니다.

-88만원세대가 착각하는 것. 계층상승의 신화-

"결국 사회는 변하지 않고 보수화되며, 경쟁이 격화된다. 부패나 인맥의 부당한 이용 등도 정당화된다."

공고해진 사회구조의 시스템 속에서
기득권이 던져주는 희망이라는 꿈을 먹으면서 살게 되는
자수성가 꿈을 가진 (아메리카 드림을 가진) 88만원 세대들..

결국 그 시스템의 공고함 속에서
남들을 짓밟고 '매일 이별하면서' 살지 않으면 낙오되는 세대들..

2005년도에 보았던 일본만화의 대사를 다시 한 번 인용해 본다.

"외국에 갈까 해. 난잡하고 혼란스럽고 거친 토지를 가진...
어디 다른 나라로..그런데라면.. 나 같은 놈도 출세할 찬스가
있을지 모르잖아?
찾고 싶어.. 내가 있을 장소를..
주위를 둘러보면 알 건 다 안단 영감들이 다 먹어치운 흔적들..
우리가 미래로 연결시킬 꿈이나 희망까지 이 나라에선 모두
시스템화 돼버렸어.
아직 인생을 달관할 나이도 아니잖아.
위를 보고 싶어.
한번도 본 적 없는 높은경치..."

-쇼콜라 중..-

그 '외국' 은 어디있을까.
있을까?

그래도 열심히만 하면 나는 잘 살 수 있겠지 라고 하는 당신.
당신은 당신만 상위 몇%에 들어가고자 하는거였어?
당신의 행복지수는 몇?


20대의 마지막에 별 쓸 데 없는 소리 해본다.

berserk

by Bohemian | 2008/12/18 08:20 | Just imagine!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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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nopress at 2008/12/19 23:45
아직은 야성이 살아있는곳이라면 아르헨티나도 있죠

그런데 삶과 여행은 생각보다 많은 차이가 있답니다.

가정을 꾸리는것도 사람이 '반드시'거쳐야 할 일상이라고 전제하고 있다면 그 차이는 더욱 크고요

Commented by Bohemian at 2008/12/20 02:21
삶과 여행의 문제라기보다 탈출할 수 없는 시스템에 대한 문제라고나 할까요..
Commented by jdreamer at 2009/06/15 11:35
하하, 얼마전 친구와 했던 이야기와 무척 비슷하네요... 한국 사회의 계층은 이미 그 구조가 너무 견고해서 깨뜨리거나 올라가기(?)가 쉽지않죠. 한 마디로 뒤집기 어렵다는 말인데, 그렇다고 또 해외로 나가는데 해답이 될지는... 참 어렵네요.
Commented by Bohemian at 2009/06/20 09:43
도전정신을 갖추고 부딪치고 깨지면서도 다시 반항할 수 있는, 또 도전할 수 있는 그들을 무너뜨리고자하는 반항심 혹은 향상심을 가질 수 있어야합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모든 젊은이들은 어린시절부터 자신을 억누르고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만 길들여져 있지요.
교육이란 참 무서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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