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이명박
2008/01/25 한글 학회의 성명에 대해서
2007/11/01 놀라운 반전?! 정말 깜~~~~짝! 놀랐다
2007/10/23 참. 황당한 언론이다. (투표를 합시다) [11]
지금 우리나라 교육정책을 수립하는 사람들은 뭔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 사교육에 관한 것인데,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두 가지를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간단하게.
우선 지금 국제중학교, 특성화 고등학교 등을 많이 세우려 하고 있다. 공급을 늘리면 수요에 따른 경쟁이 완화되고 사교육도 줄어들 것이란 논리이다. 얘들은 바보인가? 대학이 많이 생기면 생길수록 고3 아가들이 학원을 안 다닐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가? 대학이 아무리 많이 생겨도 대한민국 로얄로드(?)인 sky로 가는 길을 걷기 위해서 애들은 학원을 간다. 마찬가지로 그런 중, 고교가 많이 생겨봐야 좋은 대학 진학률이 더 높은 고교로, 또 그 고교로의 진학률이 높은 중학교로 가기위해 사교육 시장은 커지기만 한다.
또 하나 더 이야기하자. 공교육의 질이 높아지면 사교육이 줄어들 것 같은가? 그래서 학원선생들 학교로 데리고 오고, 방과 후 수업하고 그런 것인가? 하아.. 한숨만 나온다. 다 같이 똑같은 교육을 받았는데, 우리의 학부모님들께서 그걸 용납하고 계실 것 같은가? 애들이 학원을 다니는 것은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공부(강제적으로)에 투자하기 위함이고, 나아가서 (그 공정택씨가 좋아하는 경쟁에 이기기 위해) 우리 애‘만’ 더 앞선 교육을 받게 하기 위한 것이다. 학교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을 제 아무리 늘려봐야 사교육시장은 줄어들지 않는다. 애들만 더 괴로워질 뿐이다.
애초에 이 나라의 교육이 바로 서기위해서는 경쟁을 없애야 한다. 교육은 서열화가 아닌 다양화를 목표로 삼아야 한다. 대학을 싹 다 뒤엎는 거야 허황된 이야기겠지만, 아이들에게 다양한 꿈을 심어주는 것은 허황된 이야기가 아니다. 대학진학과 성적에 따라 비교하고 경쟁시켜, 실패한 아이들을 열등감으로 몰아넣지 말자. 꿈을 갖는 것, 노력하는 것이 서울대 가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임을 교육하자. 그렇게 하면 아이들은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다. 모두 같은 것을 경쟁하고, 그것으로 비교당하지 않을 때 자신을 돌아보고 앞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이다. 자꾸 뒤를 돌아보거나 옆으로 두리번거리게 하지 말자. 자기가 걷는 길을 자신감 있게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자. 그게 우리나라가 가야할 방향이다.
... 써놓고 보니 힘빠진다. MB와 공씨 아래에서 무엇을 바라겠나.. 단지 이런 생각을 한 사람이라도 더 할 수 있었으면 한다.
# by | 2008/09/18 11:54 | Just imagine! | 트랙백 | 덧글(2)
kapachi님의 블로그에서 트랙백합니다.(한글학회의성명은 이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한글 학회의 이야기는 하나도 틀린바가 없다.
지금 인수위에서는 영어 교육정책은 사회문제로 몰고가며
마치 경제 정책인냥 바꿔가고 있다.
물론 영어 교육이 사회 문제로까지 확대된 것은 맞다.
그러나 그것은 이 사회가 영어로 사람의 능력을 평가하고,
그로 인해 사람들이 토익이 과거급제마냥
상류사회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진 것에 이유가 있다.
사회 분위기를 바꾸려고 해야지 교육정책을 바꿔야할 게 아니란 말이다.
그리고 한글 학회의 성명은 아쉬운 부분이 좀 있다
언어 그 자체의 본질에 대한 언급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언어는 정신이다
언어는 한 인간의 사유체계를 성립하게 하는 근본적인 도구인 것이다.
즉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모든 틀은 언어로써 잡힌다
그런데, 아직 사고의 체계가 제대로 잡히지도 않은 어린 아이들을
영어를 모국어 마냥 가르치고, 그것이 더 중요하다는 듯 보여준다면.
그들은 어떤 방식으로 사고하게 될 것인가.
과연 그들이 한국인으로서 생각을 할 것인가.
이건 근본적인 문제다. 국가 정체성을 흔들 수 있는 문제란 말이다.
한글 학회의 성명에는 이에 대한 언급이 좀 부족한 듯 싶다.
어쨌든. 이번 인수위의 영어 교육 정책 발표는 실리중심의 사고로,
경제논리에 의해서만 사람들을 조종하려는 무식한 짓이 아닐 수 없다
제발 정신차리고 다시 생각해주길 간절히 원한다.
하긴.. 2MB 밖에 안되는 용량으로 뭐를 하겠냐만서도..
berserk
# by | 2008/01/25 00:51 | Just imagine! | 트랙백(3) | 덧글(0)
사람이 희망님의 이글루 에서 트랙백합니다...
각 tv언론의 뉴스에서 발표하는 지지율을 볼 때마다
이명박씨의 지지율은 50%가 넘는 고공행진이었다.
그러나 기타 메타블로그들을 돌아다녀보면
그를 지지하는 사람은 열에 하나도 찾기 힘들다.
게다가 인터넷 여론조사를 하던 중앙일보는
문국현씨가 일위로 뛰어오르자 갑자기 여론조사를 중단해버렸다.
한국일보에서도 문국현 후보가 77%의 압도적 1위이다.
그러자 한국일보도 11월10일까지 하깄조사를 중단하고
취재선진화로 바뀌어있다.
이건 도대체 어떻게 해석해야하는가.
인터넷 이용자를 위시한 개미언론이라 할 수 있는 사람들은
말도 안돼는 이명박의 성공한 경제인의 이미지 에 속지 않고 있고
그의 도덕성과 공약들의 문제에 대해 알고 있기때문에
문국현을 지지하고 있는 것이겠지만,
(그렇다고 내가 문국현을 지지한다는 것은 아니다
사실 나는 아직 가늠중이다.)
실제 투표에 엄청난 표를 던져줄 이 정보들을 모르는
비 인터넷 이용자(아니 사실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대다수가 모를 듯 하지만.)들은
수구 찌라시 언론들이 좌지우지하고 있으니,
내 참 답답할 뿐이다.
솔직히 난 개미언론인에게 회의적이다.
지금부터라도 그들은 투표를 하자는 운동부터 해야하는 것은 아닐까?
인터넷으로 아무리 떠들어봐야 결과는 나오지 않는다.
berserk
# by | 2007/10/23 11:30 | Just imagine! | 트랙백(7)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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