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청교도

진짜 누구냐 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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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역 앞에서 진행된 남북정상회담 반대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기도를 하며 '할렐루야'를 외치고 있다 ⓒ민중의소리 전문수 기자


개천절인 3일, 서울역 앞에서는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청교도영성훈련원'이 주최한 남북정상회담 규탄대회가 열렸다. 대회에는 5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였다.

'하나님의 축복으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마귀와 싸워야 합니다'

이들은 대부분 왼쪽 가슴에 '성령의 나타남'이란 문구가 적힌 파란색 티셔츠를 입었으며, 손에는 성조기와 태극기를 들고 발언자의 말이 끝나자마자 연신 흔들었다.

목사의 발언 한마디 한마디 마다 '아멘'을 외치며 목사 또한 '할렐루야'를 연발했다. 이들의 맨 뒤에는 '자유 통일, 복음 통일'이라는 대형 현수막이 자리잡고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원로 보수인사는 파란색 옷을 입은 청년들에게 '남북 정상회담을 찬성하러 온거냐 반대하러 온 것이냐'고 묻자 '청년들은 "교회 단체에서 나온 것"이라고 답했다.

'하느님의 은총만이 통일을 이룰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여러 목사들이 나와 '하느님의 말씀, 하느님 기도' 등을 설교했다. 이들은 대부분 '하느님이 은총을 주어야만 통일이 될 수 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나라를 만들려면 더욱 하느님의 은총을 받아야 한다' 등 교회에서 신자들에게 설교하듯 발언했다.

여러 보수인사들도 참석했다. 조갑제 씨는 이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선 보수단체도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씨는 특히 "직계가족에 대해 반역자가 나오지 않도록 가족끼리 서로 감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젊은 세대들이 진보적 시각을 가지지 않도록 감시해야 한다는 것.

한편 타워크레인을 이용해 대형스크린과 스피커를 설치해 이색적인 무대를 만든 이날 집회에서는 1일 진행된 '인공기 태우기' 등의 퍼포먼스는 진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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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들의 하느님이라는 당신.

정말로.

누구냐 넌!

정말 너만 없으면 될 것 같지 않니?

berserk

by Bohemian | 2007/10/04 21:41 | Just imagine! | 트랙백(1)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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